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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전망휴양림에서

작성자 김****(ip:)

작성일 2021-10-06

조회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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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10/2~4일 동강전망휴양림을  예약하고 가족 4명이  이용했습니다. 

야간에 꼬불 꼬불 하고 생소한 길 찾아 가느라 긴장되고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선의 신선하고 청량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은  

그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데 충분했습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자연이 만들어주는 웅장하고 경이로운 

운해의 파노라마에 흠뻑 심취되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국 장가계 운해보다 더 멋짐)    

그런데 환상적인  분위기를 한방에 깨트리는  굉음과 함께 등장한 펌프카와 레미콘믹서 차량의 등장은 너무 어이없는 반전이었습니다.

아 ~ 이건 아닌데. . . 가족들과 잠시 정선 시설관리공단을  쪼오끔 성토했습니다. (시설공사와 예약을 함께 진행하다니 ㅊㅊ)

그리고 잠시 뒤 또 반전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관리직원이 텐트에 찾아와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공사가 갑자기 진행되어 죄송합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의 말씀과 

함께  무료로 일행에게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배려의 말씀에 잠시 흐믓했습니다. (혹 도청장치가 설치되어 있는것 아닌가?   나는 꽁짜에 약함을 확인ㅎㅎ ) 

귀가후 동강전망휴양림에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에 감사하며 기민하게 고객의 불편을 감지하고 발빠르고 친절하게 대응했던 

관리직원들의 복무태도는 매우 훌륭하고 탁월 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감사드리며 차후에도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의 시설을 더많이 이용하고 홍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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