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수)은 지난 9일 관내 장애인 40여명을 초청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설 견학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정선프란치스꼬의 집 장애인 40여 명은 케이블카 탑승 체험,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해발1,381m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갑진년의 화사한 봄을 맞이했다.

시설 견학에 참여한 강O씨는“산 정상에 올라간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정상에 올라 

말로만 듣던 가리왕산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다”며“장애인을 위한 시설 마련과 체험 기회를 준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영수 이사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지역 내 복지 사각계층에게 시설 견학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리왕산 케이블카(정선군시설관리공단)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캐빈 5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구축을 위한 시설 개선, 안내지도 제작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